나이가 들면 대부분 살이 찌게 되고 배가 많이 나오게 된다. 왜 중년이 되면 나잇살과 뱃살이 생기는 것일까? 오늘은 나이가 들면 나잇살과 뱃살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나잇살을 나이를 먹으면 무조건 생긴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풍채가 커지게 된다. 뱃살은 물론이거니와 허벅지 어깨등 살이 다 붙어서 옷을 입을 때도 핏이 잘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몸이 커지는 것일까? 그것은 나잇살이 붙기 때문이다.
밥도 예전보다 더 먹고 운동도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 살이 계속 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어서 찌는 살에 대해서는 그냥 나잇살이 먹어 찌는가 보다 생각하고 그냥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나잇살들은 비만이 되고 비만은 곧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방치해 두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체중관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지만 무조건 먹는 것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중년들이 고민하는 것이다.
비만과 나잇살에는 차이가 있다. 비만은 나이에 상관없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것을 비만이라고 하며 질병으로 분류되지만 나잇살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근육이 생기고 지방이 늘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나잇살과 뱃살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렇다면 나잇살과 뱃살은 왜 생기는 걸까? 그 이유는 1년에 1%씩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근육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감소하면 지방이 축적되어 기초대사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
35세 남성과 45세 남성은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35세 남성은 기초대사량이 10% 더 적기 때문에 열량을 10% 덜 소모하게 되고 이것은 곧 지방으로 축적된다.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에너지를 뜻한다. 즉 누워있거나 쉬고 있어도 저절로 소비되는 대사량을 이야기한다. 기초대사량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고 나이 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 더 높다. 그 이유는 근육량이 남성과 젊은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더 높은 것이다. 갑자기 나이 들어 살이 쪘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졌다고 보면 된다.
나잇살을 방치하면 생기는 현상
그냥 나이가 들면 나잇살이 드나 보다고 방치를 하게 되면 결국 이는 내장비만의 형태로 나타난다. 필요이상의 지방들은 호르몬의 변화나 혈관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데 특히 뱃살, 복부내장지방은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이러한 인자들이 원인이 되어 결국 뇌졸중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이고 심근경색의 위험률을 3배 이상 높이게 된다. 또한 지방산들이 혈액에 분비되면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의 저항성은 당뇨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결굿 뱃살이 늘어날수록 심장의 혈관의 폭은 좁아지게 되고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으면서 심근경색과 뇌경색의 주범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잇살은 성인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절대로 방치를 해두어서는 안 된다.
나잇살 탈출하는 꿀팁
나잇살 탈출하는 방법 |
과일도 가려서 먹어라. |
술자리도 규칙을 정하고 가져라 |
단음식 짠음식은 피하라 |
가만히 있는 시간을 줄여라 |
식사시간을 정해놓고 반드시 지켜라 |
과일도 가려서 먹을 필요가 있다. 특히 바나나나 단감 같은 경우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피하고 귤이나 딸기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다. 저녁 식후 이후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나잇살을 더 먹게 되는 지름길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술자리는 일주일에 1번 이내로 줄이고 소주 반 병이상 먹지 않도록 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자리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적은 열량이 낮은 음식을 안주로 먹도록 하고 마른안주는 염분이 굉장히 많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음식과 짠 음식도 가급적 줄여야 한다. 단음식은 혈당을 자극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한국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찌개나 국, 양념이 자극적으로 포함된 음식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의 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움직이기를 싫어하는데 기초대사량을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근력운동을 가미하여 한번 운동할 때 1시간 남짓 운동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대근육은 먼저 운동하며 소근육으로 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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